광진구, 낙엽 모아 친환경퇴비 만든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1-17 16: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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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가로에 발생한 낙엽은 물론 아파트단지와 학교내의 낙엽까지도 대신 수거해 농가에 퇴비원료로 제공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아파트 단지내에서 발생되는 낙엽은 원칙적으로 관리 주체인 주민들과 관리사무소에서 처리하게 돼 있지만 처리비용과 방법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구민 만족을 위해 낙엽이 발생되는 기간 동안 아파트단지 및 학교내 낙엽도 대신 수거해주기로 했다.

수거된 낙엽은 경기도 양평군의 농가와 협의해 퇴비원료로 제공돼 아파트 주민들은 소각 또는 매립비용을 절감하고 농가는 친환경퇴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낙엽 수거를 희망하는 아파트단지 및 학교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의 기간 중 희망하는 수거일자를 정해 구청에 신청하면, 일정을 조정해 수거하게 된다.

이철호 청소과장은 “낙엽에 잡목이나 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할 수 없는 만큼 낙엽만 모아 마대자루, 비닐봉투 등에 담아 배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구와 아파트 주민들은 낙엽 처리비용을 절감해서 좋고, 농가측은 낙엽을 재활용해 질좋은 무공해 퇴비로 이용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 수거한 낙엽 253톤 가운데 160톤을 농가에 친환경 퇴비로 제공한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과(450-7613)로 문의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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