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12일 KT&G복지재단이 지역내 사회복지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궈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것에 이어 새마을부녀회, 주한미군, 봉명라이온스클럽, 피델리티자산운용(주) 등 지역내 단체들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11월19일부터 20일에는 중구 새마을 부녀회가 을지로 6가 중구 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김장을 담궈 저소득 가정 400세대에 김치를 전달한다.
매년 김장철마다 진행되는 본 행사에는 중구 새마을부녀회원, 새마을지도자,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1500포기의 김장을 담글 계획이다.
특히 주한미군 10여명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한미간의 우애를 돈독히 할 예정이며, 아울러 이날 만든 김장 김치는 용기에 담겨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4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자산운용(주)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피델리티자산운용(주)은 19일 중구청 광장에서 피델리티자산운용(주) 대표를 비롯한 직원 30명이 참여, 구청 직원, 중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단 104명과 함께 3000포기의 김장을 담근다.
2006년부터 매해 성금기탁과 김장 담그기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피델리티 자산운용은 이날 행사를 통해 820세대에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봉명라이온스클럽(회장 한희석) 회원들이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이어간다.
2006년부터 매년 김장을 담가 쌀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는 봉명라이온스클럽은 올해에도 1200포기의 김장을 담가 46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역내 사회복지관과 농협중앙회도 사랑의 김치 담그기에 한손 거들고 나선다.
먼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신당2동에 위치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마련된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 1400여포기를 350세대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도 11월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1000포기를 담가 다문화 가정 및 저소득 가정 244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농협중앙회는 광화문광장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해 농협중앙회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담근 2000포기의 김치를 저소득 가정 5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 김장 준비를 못하는 가정이 많아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김치를 전달해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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