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는 동작대로(사당역~이수교차로, 2.7km)는 과천, 안양시 등 수도권 남주지역과 서울 서초, 강남,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교통이 매우 혼잡하며, 지하철 2,4,7호선이 통과하는 대중교통 이용수요가 많다.
동작대로에는 양방향 6개 지점 총 10곳의 정류소가 도로 중앙에 신설되며, 중앙정류소의 위치는 주변 토지이용, 지하철 환승편의성, 보행동선, 버스이용 수요 등 접근과 이용 편리성을 최대한 고려해 설치했다.
또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와 함께 주변 학교의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보행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경문고교 앞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환경도 개선했다.
특히 동작대로는 가로변에 대형 가구상점, 시장 등 영업 활동으로 인한 불법 주정차?조업차량으로 기존 가로변전용차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서는 16일부터 각종 안내 입간판을 세우고, 주요 교차로에 현장 교통관리원(모범운전자)를 배치, 운전자들의 혼란을 최소화 하도록 하고, 교통전광판과 교통방송 등을 이용, 사전에 홍보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보행자방호울타리, 무단횡단방지시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충분히 설치해 중앙차로에서 안전사고를 방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연계망을 구축할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에 개통한 노량진로 등 3개 도로 8.8km 외에도 21일 동작대로(사당역~이수교차로, 2.7km)를 개통하고 12월에 양화?신촌로(양화대교~이대역, 5.2km)를 개통할 예정이다.
또 통일?의주로, 공항로 2단계, 망우로 연장 등에 대해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앙차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속도가 약 16.1km/h에서 20.3km/h로 약 26% 향상되고 버스도착시간 편차가 2~3분 이내로 안정화 되어 버스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지난 6월에 개통한 신반포로(구반포삼거리~논현역)와 연결되어 버스이용 승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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