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17일 2020년 미래 송파의 기본 틀을 짜는 도시계획·교통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의 장을 연다.
구는 이날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학계와 민간의 도시계획 전문가, 각 위원회와 포럼회원, 전문가, 지역 주민 등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송파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크게 주제발표와 토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꾸며지며, 주제발표는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으로 나누어 이석우 기술사(도시계획)?신혜숙 기술사(교통정책)가 맡아 진행한다.
먼저 도시계획 분야 발표에서는 2020 송파의 비전으로 ▲Traditional-City ▲Blue?Green-City ▲Dynamic-City가 제시된다.
세부적인 추진방향으로는 ▲각종 체육시설과 문화시설, 국제업무시설을 연계한 ‘국제업무?관광산업 벨트’ ▲역사성과 지역성을 살린 ‘역사?문화 벨트’ ▲문정법조단지와 제2롯데월드, 동남권유통단지 등을 연계한 ‘상업?업무 벨트’ ▲송파를 둘러싸고 있는 워터웨이(Water-Way)와 곳곳의 녹지를 잇는 ‘생태?녹지 벨트’ 등이 제안될 예정이다.
이어서 교통정책 발표에서는 ▲교통체계 도시 ▲교통안전 도시 ▲녹색교통 도시로의 비전이 제시되며, 잠실역과 복정역에 설치되는 환승센터와 송파대로 지하화로 대표되는 광역 도로망 정비가 송파의 교통대안으로 마련된다.
또한 장애인과 어린이,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안전 도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교통 분담률을 높인 친환경 녹색교통 도시가 송파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경원대 이우종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파구 허광훈 도시관리국장, 강남대 서충원 교수, 대진대 김동성 교수,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광훈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송파의 미래 발전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눈 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 참여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월에 진행된 토론회와 이번 공청회로 송파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더욱 구체화 하게 됐다”며 “2020년 글로벌 송파의 미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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