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참여·체험 교육시스템 도입등 공교육에 '창의성' 접목하겠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09-11-15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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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탄응체(Tan Eng Chye) 싱가포르 국립대 부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교과목 중심 교육은 현장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창의교육'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야 한다"며 창의를 공교육에 접목시키겠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같은 오 시장의 구상은 지식경제사회,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아 창의성을 바탕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지식기반사회 구축의 절실함을 느꼈기 때문.

오 시장은 우선적으로 유치원, 초등학교부터 창의교육을 받을 수 있는 창의교육 도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과 후 시간을 활용, 학교교육에 창의교육과정을 도입하고,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토론식, 참여식, 체험식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잠재력 개발교육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립미술관, 난지창작촌, 영어마을 등 서울시의 모든 자산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의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개발해 시범 실시하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를 거쳐 2013년 이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진학 이후엔 지식기반사회에 기반이 되는 인재를 앙성하기 위해 국회법 개정을 전제로 57개 대학에 연구 중심 캠퍼스를 연차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2020년까지 9개 단위사업의 '인재육성 Global Knowledge Hub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2월 개소 예정인 IT분야의 벨연구소 등과 같은 세계 유수 연구소를 2010년부터 매년 1개씩 5개를 유치, 지원하고, 서울시내 5대 권역별 총 57개 대학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여건분석을 통해 2011년부터 R&D캠퍼스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오 시장은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교육지원 전담조직인 ‘교육기획관’을 전국 최초로 설치, 매년 취?등록세의 1.5%에 해당하는 약 600억 원 이상의 시 재정을 투입해 체계적?일관적인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오는 등 교육에 대한 남다른 소신을 펼쳐온 바 있다.

문수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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