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약국 129곳에 추가 배부

안은영 / / 기사승인 : 2009-11-15 15: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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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지역내 모든 약국서 조제 가능 신종인플루엔자A(H1N1) 전염병 위기단계가 ‘심각’단계로 상향조정된 가운데 앞으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지역내 모든 약국에서 신종플루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를 조제받을 수 있게 됐다.

구는 앞서 신종인플루엔자A 전염병을 위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치료 거점병원 및 거점약국에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 8421인분을 배부한데 이어 최근 지역내 129개 약국에 6900인분을 추가 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발열이나 기침, 목아픔, 코막힘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의사가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할 경우 인근 약국에서 처방전에 의해 항바이러스제를 조제 받게 된다.

11일까지 치료거점병원인 한양대학교병원에 2750인분, 약국 36곳에 4077인분의 항바이러스제를 추가 배부됐으며, 10일까지 배부량의 36.5%가 사용돼 항바이러스제 처방ㆍ조제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단, 구는 소아용 항바이러스제 부족분에 대해서는 ‘타미플루 75mg(성인용)’을 소아용량으로 조제할 수 있도록 하고, 거점병원 및 약국에 일정 재고를 소아용으로 항시 유지해 소아용 항바이러스제 부족에 의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올해 말까지 소아용 타미플루 102만명분을 포함해 총 510만명분을 추가로 배부한다는 발표를 한 상태다.

박기봉 성동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종인플루엔자로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관계기관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 신종플루 예방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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