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1-12 16: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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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오는 16일부터 실시 쌀 풍년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16일부터 영동농협 및 산지농협과 함께 ‘우리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영동농협 및 산지농협과 손잡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총 3개월간 ‘우리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은 지난해 열린 ‘우리쌀 1만포 팔아주기 운동’에 이어 연이은 풍작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세가 지속되자 지자체와 산지농협이 직접 손잡고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에 구는 ‘우리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이 전개되는 기간동안 우리쌀 소비촉진 및 팔아주기 캠페인을 펼치는가 하면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쌀 구매신청도 받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쌀은 충남 아산지역의 ‘해다미’, 포천 일동지역의 ‘경기온천쌀’, 화성 발안지역의 ‘햇살드리’ 브랜드로 구는 산지농협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20kg짜리 쌀1포를 시중가보다 4000원에서 9000원까지 저렴하게 공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구의 자매결연도시 화성시가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매도시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쌀 구매신청은 각동 주민센터로 하면 되며, 신청 2~3일 후에 영동농협에서 구매처로 직접 배송해준다.

아울러 오는 16일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출범식에서는 사전 접수된 쌀 2000포를 구청 광장에서 각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는 이벤트가 실시되며, 흥을 돋우기 위해 여성 4인조 난타공연, 풍물놀이패 공연과 떡메치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농촌 경제도 살리고, 중간 마진 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좋고 품질 좋은 쌀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만큼 많은 이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해 열린 우리쌀 팔아주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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