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겨울나기 지원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11-11 17: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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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상담반 운영 서울시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간 노숙인 겨울철 특별보호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시는 12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노숙인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및 거리상담반 발대식을 갖고 1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거리상담반 운영 강화를 통한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 및 시설입소 유도, 쉼터나 상담보호센터 이용이 어려운 노숙인을 위한 응급잠자리 운영, 노숙인 자활 동기부여를 위한 거리노숙인 특별자활사업 확대 등이 주요 추진내용이다.

시는 현재 16개반 48명으로 운영 중인 거리상담반 인원을 85명으로 증원, 사람의 왕래가 적은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과 만취자 및 거동불능자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거리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거리노숙인 1:1 밀착상담을 통해 병원입원이나 쉼터로의 입소를 적극 유도하며, 서울역 상담소 또한 24시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쉼터 및 상담보호센터 이용이 어려운 노숙인들을 위한 응급잠자리를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간 제공한다.

이밖에 시설별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겨울철 폭설이나 한파, 화재발생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입소 노숙인에 대한 안전교육, 소화기 사용방법 및 신종플루 등 질병예방을 위한 기초 위생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거리 노숙인에게는 가장 어렵고 힘든 계절이기 때문에 시에서는 노숙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보호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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