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난지한강공원 묶는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09-11-11 16: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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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관광벨트 '서울에코랜드'… 그린카 운행등 2011년 시민품에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이 친환경과 도시재생의 상징적 메카로, 레저와 스포츠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적 종합 관광벨트로 새롭게 태어난다.

서울시는 자유로로 단절됐던 마포구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을 묶어 뉴욕 센트럴 파크(339만9000㎡)를 능가하는 ‘서울에코랜드’(436만4000㎡)라는 이름의 세계적 친환경 관광벨트로 2011년까지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에코랜드’는 월드컵공원내 4개 공원(평화, 하늘, 노을, 난지천)과 난지한강공원 주변 성산족지 등을 포괄하는 지역이다.

시는 양 공원을 잇는 교통 및 보행 편의시설을 대폭 설치하고 친환경 공원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내 모든 차량을 그린카(Green Car)로 교체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양 공원을 보행자나 자전거, 자동차가 모두 쉽게 오갈 수 있도록 2개 교량(평화의공원~난지한강공원, 노을공원~난지한강공원)과 지하통로(난지한강공원 캠핑장~노을공원)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난지한강공원에서 노을공원 정상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지그재그형의 ‘노을계단’과 하늘공원에서 내려오는 계단이 내년 6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현재 공원내 차량 10대를 2011년까지 수소, 전기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그린카로 교체하는 한편, 내년 3월부터는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상단에는 직접 운전하면서 다닐 수 있는 전기차도 대여할 계획이다.

시는 월드컵공원-난지한강공원 친환경 관광벨트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 생태, 문화, 신재생에너지 등 테마별로 관광 코스화해 시민 뿐 아니라 국내 관광객, 인천공항 환승객들도 즐겨찾는 서울관광의 또 다른 중심지로 부각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이 운영하는 환승관광코스 중 하나로 개발, 올해 11월이 가기 전 서울에코랜드를 이용하는 환승 관광객들에게 코스 이용료의 50%를 할인해 주는 ‘Boom Up' 이벤트를 실시한다.

안승일 푸른도시국장은 “계획이 마무리되는 2011년이면 월드컵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이 서울 도심의 명동, 인사동 등의 관광명소와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기는 세계적 친환경 관광명소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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