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올해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녹지확충, 공원관리, 일자리 창출, 조기집행 추진실적, 특수시책 등 5개 분야 총 13개 사업에 대해 이뤄졌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5개 전 분야에 걸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고사된 수목을 목재의자로 가공, 가족캠핑장, 동네 뒷산 공원 등에 배치해 예산을 절감한 점과 허브-천문공원, 일자산자연공원, 둔촌동 습지 등에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공원이용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구의 푸른 도시 가꾸기 위한 노력을 항목별로 살펴보면 먼저 녹지확충 분야의 하나인 상상어린이공원이 지난해 5곳 개장된 데 이어 올해도 추가로 3곳이 개장된다.
또 아름다운 가로를 가꾸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뤄져 버즘나무 등 가로수 3000여주에 대한 가지치기를 완료하고 세 차례에 걸쳐 팬지, 수국, 페추니아 등 각종 꽃묘 9만4000여본을 심어 도시 미관 조성에도 일조했다.
아울러 학교 및 옥상공원화 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여 현재 상일초등학교, 길동주민센터, 성내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자투리땅과 벽면 등에 대한 녹화사업도 활발히 벌여 두레근린공원 담장, 성덕여상 벽면 등 4600㎡의 면적이 푸른 공간으로 변신했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도 공공산림, 상상어린이공원 등 각종 녹지 관련 사업에 희망근로 등을 적절히 고용했으며, 조기집행추진실적 분야에서도 당초 목표했던 ‘시 재배정 예산 총액의 60%’를 무난히 달성했다.
이와 함께 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일자산자연공원 등에 화장실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고 일자산도시자연공원과 명일근린공원을 여성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행(女幸) 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공원 이용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지역 여건과 특색을 고려한 특수시책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또 인공구조물인 보행육교 4곳에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장식하고 동별로 동네 특성에 어울리는 초화류 등을 심는 ‘1동 1꽃길’사업도 추진했다.
김종호 푸른도시과장은 “녹지공간이 풍부한 강동구의 특색을 살려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연이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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