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요불급사업 추경예산 삭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04 17: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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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 구민체육회관 증축비등 49억 줄여 한 자치구가 일반적으로 증액편성하는 추경예산안 관행을 깨고 감액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민선 3기를 시작하며 구 살림을 꼼꼼히 파악한 결과 세입감소가 예상되자 사상 처음으로 추경예산을 감액 편성, 2일 구의회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예산에서 감액된 사업비 규모는 모두 49억4200만원으로 구민체육센터 인수지연에 따른 대행 사업비와 증축비 20억2500만원, 경로연금 보조금 중 감액분 11억원, 양천구장학기금출연 3억원, 직원 국고대여장학금 출연 3억6400만원, 우편요금 절약분 3억원, 각종 행사관련 경비 3억5600만원, 기타 각종 사업비 4억9700만원으로 내년도 신규사업 가운데 불요불급한 사업은 대폭 축소됐다.

반면 기초생활수급자 지원비, 보육시설 운영개선비, 경로당 개·보수비, 공공근로사업비, 음식물쓰레기분리수거처리비 등 주민복지향상에 필요한 사업비들은 증액됐다.

구는 아울러 항구적인 수방대책 마련을 위한 하수관 건설의 조기 착공을 위해 사업비 350억여원 가운데 올해 서울시 추경예산에 일부 반영된 사업비 외 나머지 사업비에 대한 예산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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