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추경심의 진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17 17: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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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구청, 관리공단자본금등 이견 강동구의회(의장 윤규진)가 제 105회 정례회기 동안 실시한 2002년도 제 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의결을 놓고 집행부와의 의견 마찰로 진통을 겪고 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조용구)가 이번 추경예산안 중 도시관리공단 설립자본금 등 18건 15억9452만2000원에 대해서는 전액 삭감 또는 감액을 하고 반면 의원 국외여비, 구립어린이집 개보수 등 15건 9억6460만원을 신설 또는 증액 편성하자 이에 집행부가 반대하고 나섰다.

17일 예결위에 따르면 추경예산안 가운데 강동구 도시관리 공단의 경우는 조례도 미제정된 상황에서 미리 예산을 편성할 수 없으며 구민체육센터는 공사 진척율이 50%인데다 부도난 상태여서 예산편성이 불필요하다고 판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다. 또 예결위는 선사주거지 주변정비 종합개발계획 용역비 역시 사업 진척이 없는데 재계획을 세우는 것은 낭비요소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민선3기 주요정책사업을 전액 삭감하거나 감액하고 새로운 사업 신설로 세출을 증액하는 것은 하반기 구정운영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어 이번 심의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충환 구청장은 “의회가 추경예산 삭감·감액한 부분을 예비비로 포함시키지 않고 14개 사업에 대해 신설 또는 증액 편성한 것은 집행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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