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車’불법주·정차 많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11 1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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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33만여대 견인 지난해 불법 주·정차로 서울시내에서 견인된 차량이 30만대를 넘어섰고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위에 올랐다.

서울시가 10일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민주당 이윤수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내 각 자치구별 견인차량은 방치차량 6967대를 포함, 총 33만112대에 달했다.

이 중 강남구가 3만8549대로 1위를 차지했고 서초구 3만3395대, 송파구 3만3057대 등으로 강남지역 3대 자치구가 3만대를 넘어선 반면 성북구는 3751대로 가장 적었고 양천구와 도봉구도 각각 4100대와 4658대에 그쳤다.

견인차량으로 인한 과태료와 보관료 수입도 짭짤해 작년 한해 서울시내 25개 구청에서 벌어들인 수입은 총 463억9100만원에 달했다.

자치구별로는 중구가 47억9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구와 강남구가 각각 46억5800만원과 39억5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노원구(8억5천600만원), 강북구(9억5천100만원), 광진구(9억6천700만원), 성북구(9억8천800만원) 등은 10억원을 밑돌았다.

견인 후 6개월이 지나도록 찾아가지 않은 차량은 55대, 1년이 경과한 차량은 2대였다.

이윤수 의원은 “서울시가 과태료 수입보다 단속과 예방에 목적이 있다면 차량 주인에게 일단 통보한 뒤 일정한 시간이 지나도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견인하는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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