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명절 ‘추석’싱글들에겐 ‘고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10 17: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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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들은 ‘추석’에 대해 ‘웃어른들의 결혼하라는 잔소리’ ‘교통체증’ 등 부정적 이미지를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인터넷 결혼정보업체 닥스클럽(www.daksclub.com)이 최근 전국 20, 30대 미혼 남녀 4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추석’에 대한 연상 이미지로 응답자의 32.8%가 ‘결혼하라는 웃어른의 잔소리’를 꼽았고 ‘교통체증’(21.2%), ‘보름달’(1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응답빈도에 있어 남성은 ‘결혼 잔소리’ ‘교통체증’ ‘보름달’ 순서인 반면 여성은 ‘결혼 잔소리’ ‘음식준비와 설거지로 바쁜 여자들’ ‘교통체증’ 순으로 나와 대조적이었다.

받고 싶은 추석 선물로는 ‘쇼핑 외식 레저를 한번에 해결하는 상품권’(23.6%)을 가장 선호했으나, 이색선물로 예시된 ‘방해받지 않는 휴식공간’(21.8%), ‘추석에 이은 특별휴가’(17.1%) 등을 지목한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또 ‘추석 때 부모님께 함께 인사드리고 싶은 스타’로 남성들은 탤런트 이나영씨(22%)를, 여성들은 월드컵 대표 송종국선수(25.6%)를 각각 1위로 꼽았다.

추석 보름달을 보며 빌고 싶은 소원은 ‘멋진 애인과의 만남’(24.2%) ‘더 좋은 직장 이직’(20.8%), ‘가족 건강’(20.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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