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노인복지관 위탁업체가 횡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05 17: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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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업 수익금-시 보조금 등 빼돌려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고양시 I노인복지관 위탁관리 업체가 각종 수익사업을 벌이면서 발생한 수익금을 횡령한 혐의 등을 잡고 수사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일산경찰서는 4일 이 복지관 경리부장 등 직원 3∼4명을 소환, 조사하는 한편 고양시와 위탁관리 업체로부터 압수 수색한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앞서 3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고양시 가정복지과와 위탁관리 업체에 대한 수색을 벌여 관련 장부 일체를 압수했다.

경찰은 위탁관리업체가 지난 2000년 4월부터 노인복지관을 관리하면서 이·미용, 유료 급식, 컴퓨터 교육 등 각종 사업을 벌여 상당한 수익을 올렸으며 이를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로부터 받은 연간 4억8000만∼8억원의 보조금도 인건비 부풀리기 등의 수법으로 빼돌려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고양=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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