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대표酒 ‘막걸리에서 소주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04 17:2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농진청, 생활지표조사 농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농주(農酒)의 대표주자가 막걸리에서 소주로 바뀌었다.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는 최근 전국 88개 농촌지역 시·군 1870가구를 대상으로 식생활과 건강생활에 관한 ‘농촌생활지표조사’를 실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농민들이 주로 마시는 술은 소주(73.3%)로 나타났으며 막걸리(11.8%)는 맥주(12.8%)에게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 남성의 음주 빈도는 일주일에 2∼3번이 20.4%, 매일 17.8%, 일주일에 4∼5번 9.4%로 나타났으며 의외로 전혀 안마신다는 응답이 33.6%로 가장 높았다.

가족 외식빈도는 거의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로 가장 많았으며 한달에 1번 20%, 1년에 1번 12.1%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가족 외식은 거의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을 못할 정도로 몸이 아픈 가족원이 있는 가구는 10가구 중 1가구 꼴인 11.8%로 나타났다.
/수원=권중섭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