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03 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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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9만여건중 23%나 3일 여성부에 따르면 가정폭력·성폭력 상담과 긴급구호를 24시간 제공하는 ‘여성긴급전화 1366’ 이용자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이용자 중엔 가정폭력 상담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올해 6월 ‘여성긴급전화 1366’의 상담건수는 9만9750건에 이르며 이 중 가정폭력 상담은 2만3482건(23.5%)에 달했다. 이는 2000년 7월~2001년 6월 상담건수 7만8925건보다 26.4% 증가한 수치다. 가정폭력 상담은 6395건이 늘어 37.4%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음으로는 이혼 1만5872건(15.9%), 성폭력 4203건(4.2%), 가출유흥 1840건(1.8%), 미혼모문제 905건(0.9%) 순이었다.

상담건수의 급증 원인에 대해 여성부 인권복지과 정제숙 과장은 “지난해 7월부터 전담직원 144명을 배치하고 원스톱 서비스체계로 전환하는 등 1366 운영을 정비한 게 한 원인이지만, 구타·폭언·경제적·성적 학대 등 가정폭력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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