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위생·안전’잡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02 17: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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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앞두고 종합대책 마련 서울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물가안정대책 특별기간을 지정하는 등 물가잡기에 나섰다.

2일 시는 추석대비 물가안정대책과 제수용품에 대한 부정·불량식품 단속, 종합안전대책 등을 시행해 시민의 가계부담 완화와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물가안정대책 특별기간인 2일부터 19일까지 추진되는 사항은 △추석 성수품의 공급확대를 통한 가격안정 도모 △명절분위기 편승으로 개인서비스요금 부당·과다 인상행위 초기 적극 대처를 위한 지도 점검 실시 △성수품 20개 품목, 개인서비스요금 8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집중점검 △물가대책상황실 및 합동지도단속반 편성 운영 등이다.

이와 함께 추석절 대비 부정·불량식품 특별 단속도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수용품과 선물 등의 제조·가공업소 및 유통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해 식품으로 인한 시민위생상의 위해 요인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5일부터 19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740개소, 유통·판매업소 457개소 등 총 1197개소에 대해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 중점사항은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서는 무허가식품 제조, 부적합한 원료사용, 허위·과대광고, 표시기준 위반제품 등이고 식품유통·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위·변조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변질 부패식품 진열·판매 등이다.

또 도라지, 고사리 등 농수산물 및 한과류를 비롯한 가공식품에 대해 업소를 무작위로 추출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표백제,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색소첨가 여부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하게 된다.

한편 추석연휴기간 동안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대비 소방방재 안전종합대책과 9일부터 28일까지 추석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서울시 본청, 본부, 공사, 사업소 등에 대해 특별감찰활동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선 관련부처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석 성수품의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도록 하며 부정·불량식품 단속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조치 후 명단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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