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월드컵공원관리사무소가 월드컵공원 생태학습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생태학습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2일 월드컵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공원 개원과 동시에 생태학습관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생태학습관련 전문가를 채용해 수준높은 생태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개원이후 현재까지 4개월여 동안 약 3200명이 생태학습에 참가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월드컵공원은 지난 78년부터 15년간 9200만t의 서울시 쓰레기가 매립된 곳으로 쓰레기 매립지라는 인식으로 인해 지나가기조차 꺼려지던 곳이었으나 지난 5월 1일 월드컵공원 개장이후 현재 하늘공원에만 54과 258종의 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29종의 나비가 서식하는 곳이 됐다.
또한 살모사, 누룩뱀, 아무르장지뱀 등의 파충류와 족제비 등의 포유동물이 서식하고 있고, 환경부에서 지정한 보
호동물인 맹꽁이, 새홀리기와 함께 천연기념물인 큰소쩍새, 솔부엉이, 황조롱이가 사는 최적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 변화됐다.
생태학습은 학생, 단체, 가종 등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매립지 공원화한 공간에 유입된 식물·곤충·새 등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학습으로 90분에 걸쳐 진행된다. 또 1회당 교육인원을 15명 이내로 제한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쓰레기 산속에서 살아가는 자연의 모습에 많은 시민들이 신기해하며 좋아한다”면서 “앞으로도 ‘자연속에서 글쓰기’, ‘겨울철새 조류탐사’등의 많은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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