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격 안정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0 18:54: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폭우그쳐 반입량 늘어 최근 집중호우에 따라 큰 폭으로 상승했던 서울 가락시장의 농산물 가격이 점차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 농수산물공사는 20일 발표한 `장마 이후 농산물 거래동향 및 전망’을 통해 “앞으로 최근 집중호우와 같은 기상재해가 없는 한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내리기 전인 8월초까지 예년 수준을 밑돌던 채소류 가격은 집중호우에 따른 반입량 감소로 지난 8일에만 표준가격지수(최근 5년간 평균 가격)의 30% 오른 데 이어 남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린 뒤인 16일에는 표준가격지수보다 61% 치솟았다.

그러나 중부와 남부지방의 비가 그친 뒤 산지의 출하작업이 원활해지면서 점차 하락세를 보여 19일 현재 예년보다 28% 정도 올라있는 상태다.

공사는 “채소류 주출하지역인 중부지방의 직접적인 비 피해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조만간 출하작업이 정상화되면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과일류도 8월들어 예년 평균가격보다 10% 비싼 가격에서 오르내리고 있지만 앞으로 날씨가 좋을 경우 수요 증가로 인해 다소 오르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