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침수 다가구주택 매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3 18: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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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리모델링·보수거쳐 ‘공공임대’로 활용 서울시가 임대주택 확대를 위한 매도 사업시 상습 침수지역의 다가구주택을 우선적으로 매입할 방침이다.

12일 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시장 공약에 따라 임대주택을 확보하기 위한 매도시 상습침수지역 다가구주택을 우선적으로 매입해 이 지역에 대한 침수 피해도 함께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시에 소재한 5세대 이상이 거주가 가능하고 대지면적이 큰 침수지역 다가구 주택에 대한 매도 신청을 받는다.

매도 신청서를 제출한 다가구주택 해당 건물에 대해서는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평가한 금액으로 공사와 소유주간에 매매 계약체결 여부를 협의하게 되며 이 때 계약은 토지수용법 등이 배제된 사법상의 계약으로 이뤄진다.

공사는 매입한 주택을 리모델링·보수 등을 거쳐 지하가구와 불법 옥탑방을 제외하고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기존 세입자의 임대차 계약은 승계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매도할 의사가 있는 다가구 주택 소유자나 부동산 중개업소는 토지·건축물관리대장 및 등기부등본을 구비해 오는 31일까지 공사 재개발팀(3410-7186)에 매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임대주택 10만 가구 건설계획의 하나로 공공임대용 주택을 확보하기 위한 다가구 주택을 매입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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