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작가 42명등 130명 참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12 18: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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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미디어 아트展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인 ‘미디어시티 서울 2002’가 내달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전시장 및 주변 정동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첨단 기술과 예술문화를 조합한 세계 최대 규모의 미디어 아트 축제로 특별전시 웹작가 50명과 해외작가 42명 등 총 130여명의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이 200여점의 화려한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올해 주제는 ‘달빛흐름’으로 미디어를 달에 비유해 미디어와 테크놀러지를 ‘정복’의 수단이 아닌 낭만을 회복하려는 소재로 설정, 디지털서브라임 등 4개 테마의 본전시와 3개 프로젝트의 야외전시로 진행된다.

1000여평의 전시관에서 열리는 본전시는 미술관 건물자체를 하나의 유기적 생명체로 구상하고 각각의 전시공간을 인체의 눈, 피부, 두뇌, 심장 등에 비유해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최첨단 미디어 아트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전시관 주변 정동일대를 따라 펼쳐질 야외전시도 덕수궁 돌담프로젝트, 나이트 갤러리 프로젝트, 휴대폰 동영상 프로젝트로 꾸며져 첨단아트 속에서 피어나는 전통문화 유산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시는 미디어에 의해 지배되는 현대 세계를 이성적으로 바라볼 것을 촉구하며 90년대 포스트모더니즘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프랑스의 석학 장 보드리야르를 특별 초청, 개막식과 심포지엄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이밖에 ‘미디어시티 서울 2002’가 시민축제의 공간이 되도록 야간 개장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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