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내년 초부터 1시간 연장운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03 16: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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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시장·경기지사 공동발표 서울시를 비롯한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운행하는 지하철이 빠르면 오는 2003년 초부터 1시간 연장운행되고 장기적으로는 광역버스 심야운행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 2일 이명박 서울시장과 안상수 인천시장, 손학규 경기지사 등은 공동기자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문에 따르면 서울시를 비롯한 3개 시·도는 야간 쇼핑센터 이용객과 벤처 등의 종사자가 증가함에 따라 심야시간 이동인구도 급격히 늘어나 수도권 지하철을 1시간 연장 운행하는 등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연장 운행방안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비용 문제나 추가인력 확보 등 여러 과제가 남아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기술적 문제 등으로 인해 올해 안에는 힘들 것"이라며 “그러나 늦어도 내년초에는 연장운행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의 원수요금 인상 방침과 관련해서는 서민생활 안정 및 자치단체의 안정적인 수도행정을 위해 수자원공사가 요금을 인상할 때 관계 시·도지사와 사전 협의하도록 공사 법령 개정을 공동 건의키로 했다.

이밖에도 △ 공동 환경정책 수립·추진 △3개 시·도 정례적 모임 추진 △향후 도시계획이나 도로, 교통, 상.하수도, 경제협력, 교육·문화 등 광역행정에 해당되는 현안은 행정적·재정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원칙에도 합의했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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