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2차신청 806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01 18: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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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께 보상자지정 심의 서울시가 민주화운동 2차 신청자에 대한 진의여부 조사결과를 사실상 거의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민주화운동관련 2차 신청접수자 806명에 대한 진의조사를 사실상 거의 완료, 지난달 말까지 민주화운동관련 대상자 803명을 중앙민주화보상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는 나머지 3건에 대해 성북구 장위동 권모씨(32)의 명예회복과 관련한 유죄판결견은 보증서류 미비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이모(42)씨의 사망과 유죄판결 등 2건은 의문사 조사미비로 인해 보완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2차 접수한 민주화운동 신청자 총 806명을 분석한 결과, 학생 418, 교원 46, 언론 91, 노동 67, 기타 184명으로 나타났다. 또 유형별로는 사망 27, 행방불명 2, 상이 88명 등 보상신청이 117명으로 나타났으며 유죄판결 689명, 해직 170명, 학사징계 36명 등 명예회복이 689건으로 분류됐다.

특히 신청자 가운데에는 10·26사건과 관련해 사형을 선고받은 김재규 전중앙정보부장을 비롯해 이문옥 전감사원감사관, 현역 국회의원 4명 등 유력인사도 다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민주화보상위원회는 2차 신청자에 대한 보상자지정 심의는 2기 위원회가 새로 구성되는 9일 이후인 이달 말쯤에야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염현호 서울시 제2건국추진반장은 “나머지 3건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사실조사를 완료, 중앙민주화보상위원회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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