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속 인기도 높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9 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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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서울시 성북구 정릉2동에 거주하는 박영순(38.여) 주부는 무료로 3개월 과정인 도자기공예 기술을 배우느라 여느 때 보다도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 또 성동구 행당2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손석호(47.남)씨는 단전호흡을 배우며 중년 남성에게 올지도 모를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 단전호흡을 배우느라 열중이다.

올해부터 이처럼 각 자치구마다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여가 및 건강 등의 프로그램을 수강해 배우려는 지역 주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현재 시 전체 504개 주민자치센터에서 4027개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수강생 등의 여론수렴과 설문조사를 거쳐 주민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중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겨쳐 결정돼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도자기공예, 사군자, 다도 등 여가·취미교실과 유아발레, 아동미술 등 어린이교실, 생활체육·건강교실, 어학교실, 정보화 교실, 각종 자격증 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중에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들이 주로 문화·여가 및 생활체육 등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돼 이용계층이 대부분 주부들이어서 주민자치센터의 목적이나 기능에 미흡한 면이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자체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자치활동과 사회진흥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보급함으로써 자치센터가 주민자치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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