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낙상사고 조심하세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4 19: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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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키즈코리아 조사 어린이 사망사고 원인 중 낙상으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단체 한국지부인 세이프 키즈 코리아(Safe Kids Korea)가 24일 손해보험협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제5회 세이프 키즈 포럼’에 따르면 2000년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률 원인별 분석 결과 총 사망자 1469명 중 교통사고 764명(52%), 익사 327명(22.9%), 낙상 181명(12.3%)으로 나타났다.

또한 낙상으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98년 인구 10만명당 1.1명, 99년 1.6명, 2000년엔 1.8명으로 증가해 다른 원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0∼4세 어린이 낙상사고 사망률이 14세 이하 전체 낙상사고 사망자(181명)의 68%(136명)를 차지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손기상 낙상사고예방분과 위원장은 “4세 이하 영·유아 낙상사고는 가정내 가구나 베란다에서의 추락사고가 대부분”이라며 “또한 5세 이상 어린이 낙상사고는 놀이터 놀이기구에서의 낙상사고, 어린이집·유치원·가정 내 창문에서의 추락사고, 자전거·인라인·롤러 블레이드, 킥보드 등 바퀴달린 놀이기구에서의 낙상사고가 빈번하다”고 밝혔다.

또 임승지 책임연구원도 “현재 일반 가정에 설치된 방충망은 어린이 낙상 예방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낙상 방지용 창살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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