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매도시에 골프장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3 16: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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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내달중순 조사단 파견키로 경기도 용인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양저우(揚州)시에 용인지역 업체가 운영하는 골프장이 건립될 전망이다.

용인시의회는 23일 양저우시 교외인 백양산 일대 100만평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짓기로 양저우시측과 협의하고 다음달 중순 의회대표와 희망 업체로 구성된 현지방문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달 10일 의회 회의실에서 양저우시 대표단과 지역내 골프 관련업체 10곳이 참여한 가운데 골프장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양저우시는 ▲골프장 토지임대료 10년간 면제 ▲소득세 5년간 면제 ▲영업세 10% 징수 등 갖가지 세제혜택을 내 놓았다.

또 양저우시 중심가에서 골프장까지 6㎞구간의 도로를 놓고 전기와 통신시설도 확보해 준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양저우시는 골프장 유치를 통한 관광수입 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로 24곳의 정규골프장이 들어선 용인시의 골프업체에 자본과 기술투자를 요청했다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시의회 이우현의장은 “양저우시의 백양산은 야산으로 국내 골프장 시설비의 절반에 불과한 100억원으로 정규코스를 조성할 수 있다"며 “백양산 남쪽으로 양쯔강이 흘러나가고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를 잇는 고속도로가 지나는 등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안산=김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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