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업무는‘뒷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2 18: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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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충성 부추기는 안양시 종합관찰제 경기도 안양시가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종합관찰제가 일부 부서 공무원들의 과잉충성 경연제도로 전락하고 있다.

시(市)는 지난 99년 4월 신중대 시장 취임을 계기로 공무원들이 출·퇴근이나 관내 출장길에 도로파손 등 각종 주민불편사항을 파악, 해결하는 종합관찰제를 도입했고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매년 연말 포상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시 소속 공무원 1500여명이 시본청 1만7170건, 만안구 1만9817건, 동안구 2만2164건 모두 5만9151건의 각종 불편사항을 파악, 보고했다.

그러나 올들어 일부 부서에서 경쟁이 촉발되면서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는 제처둔 채 종합관찰에 매달리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시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일 현재 직원(1531명) 1인 평균 36건씩 모두 5만5179건을 보고, 지난해 연간 보고 건수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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