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에 의장단 교체‘파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0 1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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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위회, 전임의장단 강력 반발 경기도 광명시의회가 신임 의장단 선출 보름만에 새 의장단을 선출, 파문이 일고 있다.

광명시의회는 지난 3일 임시회에서 의장에 김광기 의원, 부의장에 나상성 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나 18일 열린 임시회에서 새로운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원들은 이날 “신임 의장단이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정당한 이유없이 소집하지 않았다"며 전체 의원 17명 가운데 13명이 서명한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의원들은 이어 김 의장을 본회의장에서 밀어낸 뒤 14명의 의원들이 임시의장을 뽑은 후 곧바로 의장단 선거를 실시, 의장에 이재홍 의원, 부의장에 최호진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의원들은 또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한 뒤 폐회했다.

이에 대해 전임 나상성 부의장은 “불신임안 의결의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한 후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3일 의장단 선출 직후 민주당 내천의원들 간에 부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고 김 전의장은 의장직 사퇴서를 의회사무국에 제출한 뒤 병원에 입원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내천 7명, 한나라당 내천 6명, 무소속 4명 등 모두 17명이 당선됐으나 나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 한나라당이 동수를 이루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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