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 불우이웃 돕기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20 14: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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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서울시장 ‘익명’기부키로 이명박 서울시장이 당선 직후 공약대로 자신의 첫 월급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시장으로서 받은 첫 월급 전액을 시내 불우이웃이나 사회복지 관련 단체에 기부키로 했다.

이 시장이 받은 첫 월급 실수령액은 전체 611만8000여원중 세금과 의료보험료, 상조회비 등을 제외한 506만2000원.

이 시장은 우리은행 서울시청 지점에 개설한 봉급 전용통장에 입급된 월급을 매달 시내 소년소녀가장과 노인, 장애인 등 개인이나 사회복지단체를 선정, 기부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당초 월급 통장을 시 관련 부서가 별도 관리,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 경우 기부자가 공개됨에 따라 비서실 차원에서 익명으로 기부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시장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월급을 받아 쓰기보다는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혀왔다. 한편 이 시장은 종로구 혜화동 시장 공관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다.

“공관 이용에 비용이 많이 든다면 자택에서 출-퇴근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혀온 그는 시장 취임 이후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출-퇴근하고 있으며, 현재 공관으로 들어가는 방안이나 공관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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