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구청장 ‘발로 뛰는 행정’실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13 16: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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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양대웅-은평 노재동, 민생행정 시동 신임 구청장들이 관내 각 동사무소를 방문해 직접 구정을 챙기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펴고 있다. 또 청장들은 선거때의 공약사항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참여를 요청하는 등 민선 3기에 걸맞은 민생행정에 나서고 있어 ‘현대판 목민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대웅(60)구로구청장은 지난 11일 발로 뛰는 행정의 첫 스타트로 신도림동에 이어 고척 1동을 방문, 주민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민생을 살폈다.

이는 신임 양 구청장이 구민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민생을 살피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 여론을 수렴해 민선3기 4년 동안 ‘변화와 희망을 열어 가는 활기찬 구로’를 만들기 위한 구정운영 방향을 구민들에게 알려 신뢰받는 구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이날 고척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엄재근)에서 열린 구정설명회에는 신용석 동장을 비롯해 주민 약 110명이 참석했다.

양 청장은 직접 구정을 설명한 후 ▲새마을금고 뒤편의 하수 역류 현상 ▲무궁화연립 재건축 추진 ▲동양공전 자전거 도로 불편사항 ▲고척교 징검다리 설치 ▲구일역, 개봉역 자전거 전용도로 확장문제 ▲소산2길 소방도로개설 및 도시가스시설 설치 ▲노인복지관건립 ▲ 노점상 단속 ▲31번 버스노선 변경과 관련한 문제점을 건의 받았다.

이에 따라 양 청장은 주민초청 구청장 구정설명회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배석한 민원관련 국·과장에게 신속히 검토해 대처하도록 지시했다.

노재동 은평구청장도 취임식을 갓 마친 지난 4일 응암 1동사무소를 시작으로 관내 동사무소를 방문해 주민의견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노 구청장은 특히 선거기간중에 자신이 내세운 공약사항을 직접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노 청장은”지방자치시대에 공약에 책임지는 청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구정에 활발하게 참여해 주셔서 비판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18일까지 계속되는 관내 동사무소 방문에는 기획예산과장이 빠짐없이 동행해 동 현안에 대해 챙기고 있다.

주민들은 청장들의 동사무소 현장 방문등에 대해 “청장들이 일선에서 현안을 챙기는 모습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지방자치제가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이제는 참다운 자치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김종원·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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