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째 부동의`금싸라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3 18: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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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명동지점 땅 서울 중구 명동2가 33의2 우리은행(옛 한빛은행) 명동지점의 땅값이 13년째 시내 최고 공시지가를 기록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결정 공시한 2002년도 개별 공시지가에서 우리은행 명동지점은 지난해 1㎡당 3천300만원(1평당 1억909만원)보다 30만원 오른 3천330만원(1평당 1억1천8만2천원)으로 90년 지가조사 이래 13년째 부동의 최고가 자리를 지켰다.

반면 시내에서 가장 싼 땅은 도봉구 도봉동 산 50의1 일대 도봉산 자연림 부지로 우리은행 명동지점 땅값의 1만분의 1에도 못미치는 1㎡당 2천820원에 불과했다.

주거지역의 경우 지난해 강남구 청담동 42번지 삼성청담아파트가 1㎡당 288만원(1평당 952만원)으로 최고였으나 올해에는 인근 도곡동 164의1 포스코트아파트가 1㎡당 315만원(1평당 1천41만3천원)으로 1위에 올랐으며, 관악구 신림동 1563의84 주거나지가 1㎡당 21만8천원으로 가장 쌌다.

밭 중에서는 강남구 일원동 157의7번지가 1㎡당 72만9천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 은평구 진관내동 20번지가 1㎡당 1만2천원으로 가장 쌌으며, 논 중에서는 송파구 장지동 294의2 1㎡당 62만5천원이 최고가를, 강서구 오곡동 650의6 1㎡당 2만1천원이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시내 전체로 볼 때 전년에 비해 평균 3.37% 오른 가운데 마포구가 상암택지개발사업 및 월드컵경기장 건설의 영향으로 7.38%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강서구 1.26%, 금천구 1.35%, 강동구 2.11%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적었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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