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월드컵’도 성공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2 18: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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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모니터링 결과 지난달 30일 폐막된 ‘2002한·일 월드컵 대회’가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의 선전만큼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성공적인 환경월드컵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경기장 복도 전체가 흡연구역화 되는 등 일부 문제점도 함께 지적돼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2일 시는 월드컵 기간중 실시한 서울환경월드컵추진위원회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증가와 91% 이상의 높은 2부제 참여율, 자기쓰레기 치우기, 관중석 금연 100% 참여 등으로 인해 성공적인 환경월드컵을 치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서울환경월드컵은 쓰레기와 대기질 부분에 있어 많은 환경문제가 우려됐으나 평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쓰레기 발생과 대기질 문제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쾌적하고 깨끗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장에서 크린업타임 운영과 관람석 금연조치, 매점판매 품목서 국물류와 과대포장 상품 제외, 비닐봉투 무상배포 억제, 청결요원 배치, 음수대 설치, 1회용 응원도구 사용억제 등을 함께 실시해 환경성을 고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매경기마다 관중석 내 금연 100% 이행, 화장실 한 줄서기, 자기 자리 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등 시민들의 관전문화와 청결관리 등 관계기관의 대응책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시는 경기일마다 갈수록 증가하는 길거리 응원에 대해서도 현장모니터링을 실시해 환경월드컵을 위한 각종 홍보를 지속해왔다.

그러나 후원사들의 방송소음이나 종교단체들의 홍보활동, 흡연구역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복도 전체가 흡연구역화 된 점 등은 아직도 개선해야 할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활동한 민간모니터링 결과를 담은 서울환경월드컵 백서를 작성, 서울 환경월드컵의 추진관정과 성과를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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