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자치구 인사 교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1 17: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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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직무인수위 건의 이명박 당선자의 서울시장 직무인수위원회(위원장 이재오, 이하 인수위)가 인수위 활동을 마감하고 향후 서울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담은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인수위는 1일 “이명박 당선자에게 서울시내 지역간 재정 불균형의 해소와 지하철 부채대책의 일환으로, 자치구간 이해조정이 어렵고 장기적으로 실익이 없는 담배소비세와 종합토지세의 세목교환보다는 ▲지방세중 과거 국세로 전환된 세목의 지방세 환원 ▲범칙금.부담금의 지방귀속 ▲ 지하철 부채 해소를 위한 국고지원 대책을 추진토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의 광역적 행정수행과 일관성 유지를 위해 구청장 회의를 정례화하고 시-자치구간 인사교류 제도를 필요한 경우, 법령개정을 통해서라도 마련해 주요시책 추진의 조정력을 강화하도록 건의했다.

대중교통 이용증대와 관련, 대중교통 환승요금 할인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지하철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하는 방안도 건의됐으며 시에서 긍정적으로 검토,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소외계층과 서민생활을 위한 복지정책의 수혜대상인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에 대한 수요자 파악및 요구 조사도 실시키로 했다.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모공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주민의 반대가 극심한 데도 불구하고 사전에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이 미흡했다는 지적과 함께 규모, 교통처리, 환경문제 등을 지역주민과 충분히 협의후 시공토록 건의했다.

한강과 관련된 부서 및 기능이 다원화돼 있어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이에 대처하는 능력도 미약하다는 지적이 나와 한강전반에 대한 사항을 총괄적으로 일원화하고 효율성을 증대하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인수위는 특히 시장 당선자의 역점사업인 청계천 복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복원추진위원회와 시 내부 추진본부 등 조직구성과 인선을 시장 취임직후 구성해 빠른 시일내에 활동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밖에 인수위는 각종 공약사항과 관련해서 시장 취임후 빠른 시간내에 각 실·국장이 직접 검토하고 발전방안을 준비해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도록 했다.

인수위는 지난달 15일 각계 대표 및 전문가와 간사, 대변인 등 29명으로 구성돼 6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서울시 24개 실·국·본부, 시립대 등 9개 사업소, 6개 지방공사와 시정개발연구원 등 5개 출연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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