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차량기지 견학 `인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7-01 16: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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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개월간 7000여명 찾아 서울시 도시철도공사가 시민에게 개방중인 차량기지가 견학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1일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고덕, 방화, 신내, 도봉, 천왕, 모란 등 차량사업소 6곳을 개방한 지난해 5월부터 지난해말까지 모두 7천110명이 차량기지를 방문하거나 견학했다.

공사측은 “전동차와 전동차운행을 위한 각종 시설을 둘러볼 수 있고 안전운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동차의 경정비, 중정비 시행 현장을 견학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중고 학생과 단체 신청자들은 토요일이나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신청을 받으며 개인 신청자는 월 1회에 한해 견학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고덕 기지의 경우 이달부터 장애인들이 대중교통에 대한 현장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장애인 사회적응견학센터’를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믿음복지회의 의뢰로 자폐증 어린이 14명이 기지견학을 다녀간 것이 계기가 돼 마련된 `장애인 사회적응견학센터’에는 지난달 7일과 21일 장애인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와 성지장애인 작업활동시설 정신지체 장애인 각각 60명과 20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도시철도공사는 이처럼 견학이 활발하게 이뤄지자 차량사업소 소개 및 현황, 전동차 검사·정비 체계, 5∼8호선 전동차의 특징 등을 담은 `차량기지 안내’ 전단 2만부를 제작해 각 차량기지에 배포했으며 조만간 영문판 2천부도 발간할 예정이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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