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한국갤럽연구소에 의뢰해 프랑스 등 6개국 관람객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들은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드럼페스티벌과 난타공연 4.2%, 서울세계불꽃축제 4.0%, 연등행사 3.0%, 인사동축제 2.7%, 종묘대제와 고종명성황후가례 2.5% 순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관람객들은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의 화려한 복식과 장엄한 의식, 수문장 옷입어보기 등 각종 체험행사에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캐나다 그레그캠벨(Greg Campbell·26)은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의 화려한 의상과 한국 왕실전통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한데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수문장 복식을 입고 사진을 찍은 나이지리아 티미 에브리카르보로(Timi Ebrokaboro·32)도 “수문장 옷을 입어보는 것은 정말 흥미진진했다” 며 “이 추억을 영원히 가슴속에 간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서울의 전통문화행사이자 관광체험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고 향후에는 이를 활용한 관광상품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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