院구성 ‘잡음’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25 16: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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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시의회 석권한 한나라당 사전 조율 오는 7월1일 출범하는 광역의회 전반기 원구성을 둘러싸고 각 정당과 시도의회 의원들의 물밑 움직임이 한창이다.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도 서울시의회의 경우처럼 정당과 광역의원간에 사전 조율이 이뤄져 별다른 잡음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 전체 의석의 88%를 차지한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 사전합의가 어느 정도 이뤄지면서 자리다툼이 그다지 치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장의 경우 3선의 한나라당 홍영기 의원과 김학용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나 김 의원이 홍 의원과 협의 끝에 연장자에게 양보한다고 밝혀 홍 의원으로 상반기 의장직이 내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나라당 몫의 부의장직에 임명될 것으로 내부 합의가 이뤄진 김 의원은 하반기 의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부의장 1명을 놓고는 의석수 10명인 민주당의 서영석, 이진용 의원이 경합하고 있으나 역시 조만간 내부 교통정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상임위원장의 경우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8개 자리 모두 한나라당이 가져야 한다는 시각이다. 만면 민주당은 이 가운데 하나 정도가 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경우 간사직 부여 등으로 민주당소속 평위원이 1명도 없는 상태가 초래됨을 감안할 때 상임위원장직을 민주당에 할애하기는 어렵지 않느냐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인천 = 비례대표 3명을 포함한 전체 시의원 29명중 한나라당이 25석을 차지한 가운데 한나라당 신경철, 박승숙(이상 3선), 박창규(재선) 의원 등 3명이 의장 자리를 놓고 경합했으나 한나라당 인천시지부가 다선원칙을 제시함에 따라 신 의원이 전반기 의장을 맡기로 내부 조율된 상태다.

여성인 박 의원은 3선이지만 비례대표로 2차례 당선된 점을 감안하면 부의장 또는 상임위원장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후반기에는 박창규 의원이 의장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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