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눈·귀‘레드서울’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24 1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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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마저 격파…태극전사 요코하마 간다” “이젠 요코하마로 간다”

한국과 독일이 4강전을 벌이는 25일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은 붉은악마 응원단을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이 사상 최대의 붉은 물결을 이뤄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서울시와 서울시경찰청은 시청앞을 비롯한 세종로, 상암월드컵 경기장 주변, 여의도, 대학로, 강남역 등 시내 곳곳에서 지난 스페인과 8강전을 펼친 22일 거리응원 인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몰려 서울에서만 25개 지역에 3백만명이 거리 응원을 펼칠 것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내 곳곳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등 결승진출을 놓고 한판을 벌이는 4강전의 거리응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150만에 가까운 시민이 몰려 거리응원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시청 앞 광장과 세종로 일대는 낮 12시를 기점으로 단계적으로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먼저 소공로입구부터 롯데호텔까지, 을지로 1가에서 무교동을 거쳐 시청까지, 무교동에서 서소문간 남대문간이 각각 통제되고 이후 소공로에서 시청을 거쳐 세종로간이 통제된다. 이밖에도 강남로, 대학로, 신촌 일대 지역도 교통이 통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한국의 4강전 경기가 서울에서 개최됨에 따라 시경찰청은 시내 곳곳에 70여개 중대 7천여명을 배치해 시민응원단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밤늦게까지 응원 뒤풀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지하철 운행시간을 새벽 3시까지 연장하고 운행간격 시간도 2분30초로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에는 어제 24일과 25일인 오늘 강제 자동차2부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에 만전을 다하는 등 거리응원이 최대한 안전하고 질서 정연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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