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생활권 중심 교통정책 펴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24 18: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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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창립학술대회 제기 서울시에 교통문제가 발생되는 원인에 대해 교통정책 대안들이 우선순위 없이 나열식으로 상충돼 있으며 토지이용 및 환경정책과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교통 행정체계가 효율적이지 못한 것도 교통 문제 발생의 한 원인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최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교통정책·경제학회 창립학술대회’에 주제발표자로 나선 서울시정개발연구원 황기연 선임연구원은 서울시의 교통문제 원인에 대해 이같이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연구위원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우선 기존의 자동차 중심의 사고를 지양하고 대중 교통과 보행을 중심으로 하는 사고로 변환돼야 하며 업무기능을 갖춘 신도시 개발과 환경이 소통에 우선하는 환경중심적 정책, 생활권 중심의 교통행정 등을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교통정책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 사회를 지향하고 분야간 통합과 균형 추구, 정책결정과정에 민의가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는 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가 교통행위에 있어 배려될 수 있는 형평성 있는 사회 구현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8명의 교수와 연구원이 주제발표로 나서 교통정책을 경제와 접목해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발표에 나섰고 이에 대해 관련학계 학자로 구성된 8명의 토론자와 열띤 토론을 가졌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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