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당선자는 특히 “청계천 복원 문제는 서울과 한국의 미래를 봐서 꼭 뛰어넘어야할 문제인 만큼 일부 반대가 있더라도 꼭 추진할 것"이라며 “원지동 추모공원에 대해서는 규모 등에 있어 일부 재검토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청계천 복원 사업은 수많은 이해당사자들이 관련돼 있는 만큼 동의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지적에 “이미 선거기간 중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여러차례 검토했다"며 “취임 후 청계천 복원사업추진위원회를 곧바로 출범, 시민단체와 상인, 각계 전문가를 참여시켜 충분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실무추진기구로 서울시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추진본부를 구성, 교통처리와 자연하천 복원, 주변 재개발계획 등을 복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취임 후 1년반∼2년후 착공 1단계 도심교통처리개선, 2단계 복개구조물 철거 및 자연하천 복원, 3단계 주변 도심재개발 사업 등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그는 “상인들의 경우 대다수 재개발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큰 마찰이나 충돌은 없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원지동 추모공원 조성사업과 관련, “추세라면 4∼5년 후에는 화장률이 70%이상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모공원 건립은 피할 수 없는 서울시의 과제"라면서도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계획은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과의 충분한 사전협의 내지 의견수렴절차에 있어 문제가 있는 만큼 규모나 교통, 보상, 환경문제등을 지역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시행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화장장도 권역별로 분산하거나 서울주변 수도권 일대 지자체와 함께 빅딜 등을 통해 공동시설을 분산배치하는 방법, 민간시설을 활용하는 방법 등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행정의 일관성은 존중해야 하는 만큼 일관성을 유지하는 범위내에서 검토할 것이며 화장장 위치를 바꿀 생각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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