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한빛은행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제작해 외국인 전용으로 판매하는 월드컵기념 선불교통카드를 한국관광공사에 1만8천매를 공급했으나 20~30%가량만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리아패스카드를 제작해 공급하고 있는 국민카드사는 지난해 9월부터 발급하기 시작해 총 1만2천매 가량만 판매됐으며 이 중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인 5월부터 판매된 분량은 5천매 정도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현재 월드컵을 맞아 35만여명 정도가 서울시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매우 적게 판매된 분량이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들은 카드에 대한 홍보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대다수의 월드컵 관광객이 전국 각 도시를 옮겨다니며 경기를 관람하기 때문에 서울에 한정돼 사용되는 교통카드를 잘 구입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전용카드는 선불교통카드로 월드컵 관련 외신기자에게 무료로 제공한 ‘월드컵기념선불교통카드’와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불신용카드를 겸하고 있는 ‘코리아패스카드’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전용 선불교통카드의 나머지 분량은 현재 30%에 해당되는 할인율을 6월30일까지만 적용해 그 이후로는 일반카드와 동일한 교통카드 할인율을 적용 받게 해 일반인에게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홍보가 최근 많이 이뤄지고 있어 월드컵보다 오히려 7∼8월이면 일본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면서 판매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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