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단체장 호화취임식‘구설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20 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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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에 식사제공 민선3기를 눈앞에 두고 경기도내 일부 기초단체장이 대규모 취임식 준비를 하는등 취임하기도 전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0일 일선 시, 군에 따르면 7월1일 단체장 취임식에 S시의 경우 실내체육관에서 1천 여명의 지역인사와 주민을 모아놓고 대규모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는 것.

이 경우 취임식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의 경우 사치성이라는 비난도 피할 수 없다. 또한 K시의 경우도 실내체육관에서 1천 여명이 지역인사와 주민을 모아놓고 시립합창단까지 동원하고 식사제공 등이 이루어지는 호화판으로 대규모 취임 행사 준비를 하고 있어 벌써부터 선거공약은 잊은 채 단체장부터 선심성 행사에 비용을 물쓰둣 하고 있다는 비난이 예상된다.

반면 시군청내 회의실에서 조촐하게 취임식을 가질 예정인, 화성시, 남양주시, 용인시, 포천군등은 지역인사와 주민, 관계공무원이 참여하는 검소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깨끗한 사람을 뽑아주면 시민의 살림을 알뜰하게 이끌겠다는 후보들이 벌써부터 취임행사에 호화판으로 해서야 되겠느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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