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 여성보호센터 청소년 재활대책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10대 가출 청소년를 대상으로 개별적 특성에 맞는 보호·가정복귀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연계해 자립·재활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적 정보지원체계를 구축해 민간선도재활시설 등과 분담체계를 구축하고 보호시설을 정비해 요보호여성 전용 생활관을 분리해 운영토록 했다.
또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개인특성별 전문재활 프로그램을 추가로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프로그램은 심리치료 프로그램, 성매매전문치료 프로그램, 집단상담 프로그램, 기술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특히 집단 상담 프로그램은 연극치료, 문제조절, 자기주장훈련, 매너교육 등으로 다양화시키고 기술교육 프로그램은 기존의 미용, 제빵제과 기술에서 사회적 흐름에 맞춰 네일아트와 컴퓨터 교육 등을 추가했다.
시는 이번에 새로 강화되는 재활대책은 오는 12월까지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주 1∼2회씩 실시하게 된다.
여성보호센터는 이곳에 오게되는 청소년는 주로 14세∼18세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현재 센터에는 14명의 보호 대상자가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늘푸른 여성 쉼터는 서울시 중·고 여학생 중 가출 경험이 있는 학생이 4만1천명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해 비행청소년 중 성매매 경험을 갖고 있는 비율이 2000년도 보다 15% 증가한 48%로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가출 청소년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교육을 맞췄다고 해서 모두가 선도되는 것은 아니”라며 “가족의 사랑과 부모가 자녀를 이해할 줄 아는 마음이 가장 절실하다”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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