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 4명의 여성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남사면 김태옥씨가 낙선한 것을 제외하고는 주경희씨(기흥읍 제1선거구), 박순옥씨(죽전2동), 조선미씨(죽전1동) 등 3명 모두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44%의 높은 득표율을 얻은 주경희 당선자는 지난 2기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를 거쳐 이번 3회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3전2패 끝에 승리했다.
또 박순옥 당선자도 지난 2기 지방선거에 이어 재도전 끝에 당선돼 남다른 감회를 갖고 있다. 특히 지역구인 죽전2동은 통합하수종말처리장 건립에 대한 반대 민원과 분당선 지하철 역사 추진 등 용인지역 중에서도 가장 민감한 현안이 걸려 있는 지역인 만큼 시의원으로서 무거운 책무를 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간 하수종말처리장 반투위 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박 당선자의 향후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당선자는 한 번의 도전에 성공했다.
그동안 한나라당에서 꾸준히 정치활동을 해왔고, 21세기여성정치연합 용인시지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포부를 꾸준히 키워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여성후보들의 시의원 진출로 우선 발전이 기대되는 분야는 여성정책 관련. 시의회에 얼마만큼 여성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면서 여성복지와 지위향상에 대한 여성시의원들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자치단체의 정책 결정에 여성 특유의 섬세한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 기대속에 의정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용인=추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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