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업 1분기 무역적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15 15: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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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20%급감 따라 24억6천만달러 기록 서울 소재 기업의 올 1/4분기 무역수지가 24억 6512만 달러나 적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는 서울의 올 1/4분기 수출액은 59억 5546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정도 급감했으며 수입액도 84억 2058만 달러로 평균 0.9% 감소, 24억 6512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1/4분기 동안 서울 소재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휴대폰, 가전제품, 의류, 편직물 등을 수출한 반면 반도체, 컴퓨터, 항공기부품, 의료용기 등을 주로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세부동향으로는 전자전기제품이 0.3% 수출증가율을 보인 반면 철강금속제품이 51.4%, 화학공업제품 42.7%, 플라스틱고무 40.5% 감소했다. 수입부문에서는 농림수산물과 생활용품의 수입이 24.6%, 18.6%씩 증가했으나 광산물과 철강금속제품은 각각 32.5%, 20.5% 씩 감소했다.

이같은 수출입 감소세는 지난해 전반적인 세계 경기침체로 인한 미국 소비심리회복 지연, 중국 측의 국내 소비시장 잠식 등이 서울경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는 그러나 이같은 수출입 적자폭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지난 3월 수출액이 2월보다 2배 가량 증가한 점, 미국소비심리 회복가시화 등을 들어 경기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원동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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