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서울시장 당선자 일문일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14 02: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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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위한 따뜻한 서울 만들겠다” -승리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서울시민들이 역시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를 위해서는 말이 앞서는 정치인보다 일하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또 부패정권을 심판하자는 우리 당의 주장이 유권자의 공감을 얻은 것 같습니다. 청계천 복원 등 정책대결에서 앞섰던 점도 평가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시정운영 방향은 무엇입니까.
▲이번 선거에 나타난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제가 아닌 다른 후보를 찍은 분들의 바람까지 십분 헤아려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칠 생각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제가 제시한 ‘경제활성화로 활기찬 서울’ ‘사람중심의 편리한 서울’ ‘서민을 위한 따뜻한 서울’이라고 하는 3대 비전과 그에 따른 핵심 추진과제들을 바탕으로 하여, 하나하나 착실히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구성될 서울시정 인수위원회에서 현안을 인수받으면서 정해 나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 필요하다면 기획단을 설치해서 21세기 통일한국의 수도로서 서울시가 지향해야 할 중장기적 방향을 새로이 정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청계천 복원의 구체적인 일정을 밝혀 주십시오.
▲청계천 복원은 이제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입니다. 옛날 청계천을 흐르던 그 맑은 물을 이제 서울시민들께 되돌려 드릴 때가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청계천 복원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며, 강북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시장에 취임하면 2년 동안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 다음에 본격적인 복원 작업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행정 1,2부시장과 정무부시장 등 논공행상은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인사가 만사라고 했습니다. 현 정권의 부패도 따지고 보면 인사를 잘못한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적재를 적소에 배치하는 능력위주의 인사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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