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는 서울대공원 청소년수련장 시설을 월드컵 관람객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를 비롯해 학생, 시민,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자연체험의 장으로 각광을 받아오던 청소년수련장은 총면적 7만8000㎡ 규모에 하루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최근에는 월드컵 축제기간을 맞아 텐트와 버너, 침낭 등 각종 야영을 위한 편익시설과 농구장을 비롯한 체력단련시설과 휴게소, 샤워장 등 각종 시설을 개선해 새로운 환경 속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텐트, 침낭, 매트, 버너 등을 각각 도구당 1천500∼6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빌릴 수 있다.
청소년수련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이용신청은 이용 예정일 2일전까지 전화(500-7870)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장에 외국인 이용 신청이 가능해지면서 월드컵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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