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주업체 불황 허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05 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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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최전보다 고객·매상 되레 격감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 개최로 `특수’의 꿈에 젖어있던 인천국제공항내 면세점과 식당가 등이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당초 10만명 가량 예상됐던 중국인의 입국이 4만명 정도로 줄어든데다 일본인 입국도 평소 6천여명에서 3천명 선으로 50%나 줄었고 내국인들의 공항이용도 월드컵을 관전하느라 25%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5일 공항 입주업체들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은 하루평균 매출액이 월드컵 개최 이전 보다 무려 40% 줄었다.

애경면세점은 그나마 내국인들이 주로 출국하는 동편에 위치해 있어 매출액이 평소보다 20~30% 감소하는 선에서 그쳤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층에서 한·중·일·양식당 등 5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호텔은 월드컵 개최후 1일 매출액이 2천400만원으로 평소보다 600만원 이상 줄었는데 한-폴란드전이 열린 4일의 경우 1천800만원으로 개점후 최악을 기록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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