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입학제 도입 반대”45.8%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03 18:16: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대학신문, 전국대학 구성원 설문 대학총장, 보직교수, 총학생회장 등 대학내에서 직책을 지닌 사람들은 기여입학제나 교수노조와 관련, 반대가 다소 많았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대학신문이 지난 5월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대학 총장과 처장, 교수협의회장, 직원노조위원장, 총학생회장 등 83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3일 발표한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대학구성원 의식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수노조 허용이 대학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2.1%가 ‘매우 좋다거나 대체로 좋다’고 답한 반면 ‘별로라거나 좋지 않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43.8%였다.

연세대 등이 추진중인 기여입학제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33.3%가 찬성했으나 45.8%는 제도 도입을 반대했다.

국내 대학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가 ‘위기상황’이라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매우 심각하다고 답한 사람도 37.2%나 됐다.

또 ‘대학운영이 민주화됐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절반(53.1%)을 넘긴 반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22.2%에 그쳤다.

이밖에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대학 자율성 강화’를 가장 많이 꼽았다.
/연합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