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선거비용 1000억 넘을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6-01 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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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비용만도 653억여원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사용하게 될 선거비용은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에는 도내에서 도지사에 3명, 기초단체장에 121명, 광역의원에 230명, 기초의원에 1228명 등 모두 158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먼저 도지사 후보가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법정 선거비용은 25억5400만원으로 후보 3명이 76억6200만원을 사용하게 된다.

또 기초단체장의 1인당 평균 법정 선거비용 1억1600만원씩을 121명의 후보가 사용하면 140억3600만원이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의 1인당 평균 법정 선거비용 3700만원과 2800만원씩을 모든 출마자가 사용할 경우 무려 428억9400만원이나 된다. 마지막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비례대표 도의원 후보 선거운동비용 7억6600만원까지 더하면 이번 선거를 위해 각 후보와 정당이 공식적으로 지출하게 될 선거 비용 규모는 653억5800만원에 이른다.

그러나 각 후보가 실제 사용하는 돈이 법정 선거비용에서 빠진 선거사무실 운영비, 기탁금, 선거운동 시작전에 사용한 돈까지 감안하면 전체 규모는 1000억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동안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하루 평균 최소 60억∼70억원씩이 표를 모으는데 뿌려지는 셈이다.

한편 각 후보는 선거를 마친 뒤 선거비용의 수입과 지출내역을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며 제한액의 200분의 1 이상을 초과해 지출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당선무효가 된다.
/수원=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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